미 30년물 5.62%·10년물 5.29%까지 상승…약한 고용수요와 높은 장기금리가 공존
미국 노동 수요와 소비심리는 약해졌지만 장기금리는 오히려 수십 년 만의 고점권을 시험했다. 시장은 경기 둔화 신호만 보는 것이 아니라 에너지발 인플레이션 위험, AI 투자에 따른 자본수요, 미국 재정·국채 공급과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동시에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
자세히 읽기출처 6개기준 시각: 2026년 9월 30일 오전 7시 02분(KST)
기준 시각: 2026년 9월 30일 오전 7시 02분(KST)
오늘 시장의 중심축은 미국 장기금리의 고점권 지속과 유가 하락이 동시에 나타난 점이다. 미국 3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5.6206%로 2002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10년물도 5.293%까지 올라 2007년 6월 이후 최고권을 시험했다. 그러나 중동 원유 수출 회복과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의 신중한 발언으로 금리는 고점에서 일부 후퇴했고, 10월 연준의 25bp 추가 인상 기대도 장중 약 70%에서 51.5%로 낮아졌다. 뉴욕증시는 결국 소폭 하락으로 마감했다.
한국에서는 전날 코스피가 6,870.81로 0.27% 하락하고 외국인이 약 2조9천억원을 순매도했지만, 원/달러 환율은 분기말 수출업체 네고와 엔화 강세 영향으로 1,356.70원까지 내려갔다. 이처럼 주식·채권·외환이 한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는 가운데, 오늘 오전에는 국내 산업·세수 지표, 낮에는 한국은행 금융기관 금리, 밤에는 미국 PCE 물가가 이어질 예정이어서 금리와 환율 변동성이 다시 커질 수 있다.
| 지표 | 최신 확인값 | 기준 시각·비고 |
|---|---|---|
| KOSPI | 6,870.81 | 9/29 종가, -0.27% |
| KOSDAQ | 849.80 | 9/29 종가, +0.38% |
| 원/달러 | 1,356.70원 | 9/29 15:30 서울 외환시장, -8.40원 |
| 한국 국고채 3년 | 4.076% | 9/29 종가, -4.3bp |
| 미국 국채 10년 | 장중 고점 5.293% | 9/29 뉴욕장, 2007년 6월 이후 최고권. 장 후반에는 고점에서 후퇴 |
| 미국 국채 30년 | 장중 고점 5.6206% | 9/29 뉴욕장, 2002년 6월 이후 최고 |
| 달러인덱스 DXY | 101.39 안팎 | 9/29 뉴욕장 후반 Reuters 확인값 |
| WTI 11월물 | $89.38/배럴 | 9/29 정산가, -3.48% |
| 브렌트유 | $102.59/배럴 | 9/29 정산가, 약 -2.6% |
| 금 현물 | $4,142.89/oz | 9/29 13:55 ET, +0.7% |
| S&P 500 | 7,670.84 | 9/29 종가, -0.17% |
| 나스닥 | 26,797.54 | 9/29 종가, -0.08% |
| 다우 | 51,349.92 | 9/29 종가, -0.26% |
미국 장기금리는 장중 고점과 이후 후퇴가 모두 컸다. 공개 원문에서 종가 수치를 안정적으로 확인하지 못한 10년·30년물은 장중 최고치를 명시했으며, 이를 종가처럼 표시하지 않았다.
미국 노동 수요와 소비심리는 약해졌지만 장기금리는 오히려 수십 년 만의 고점권을 시험했다. 시장은 경기 둔화 신호만 보는 것이 아니라 에너지발 인플레이션 위험, AI 투자에 따른 자본수요, 미국 재정·국채 공급과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동시에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
자세히 읽기출처 6개사우디아라비아의 홍해 원유 수출 재개와 미국의 전략비축유 추가 대여 계획이 겹치면서 WTI가 약 한 달 만에 90달러 아래로 내려갔다. 이는 물가와 장기금리에는 완화 요인이지만 브렌트유가 여전히 100달러를 웃돌고 있어 에너지발 인플레이션 위험이 끝났다고 보기는 어렵다.
자세히 읽기출처 4개한국 시장에서는 외국인의 대규모 주식 매도에도 원화는 강해지고 국고채 금리는 내려갔다. 미국 금리와 중동 불확실성이 주식시장에는 부담이었지만 외환시장에서는 분기말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와 엔화 강세, 채권시장에서는 전날 급락에 대한 되돌림 수요가 더 크게 작용했다.
자세히 읽기출처 4개중국은 정책금융 금리를 내리고 첫 주택 구입자의 모기지 이자를 직접 보조하는 패키지를 내놨다. 성장 둔화에 대응해 인프라·기술투자와 가계의 주택수요를 동시에 떠받치려는 조치다.
자세히 읽기출처 2개서울의 주택 인허가와 착공은 크게 개선됐지만 실제 입주 가능한 준공 물량과 주택 거래는 감소했다. 공급 부족이 당장 해소된 것이 아니라 2028년 이후 공급 개선 가능성을 보여주는 선행지표가 좋아진 단계 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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