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 레타트루타이드, 오젬픽 직접 비교 3상에서 혈당·체중 지표 개선
릴리의 80주 임상 주요 결과에서 레타트루타이드의 혈당·체중 지표가 오젬픽 2mg보다 개선됐다. 아직 미승인 연구 약물이며 장기 임상 효과를 확정한 결과는 아니다.
일라이 릴리는 10월 28일 성인 2형 당뇨병 환자 1,298명이 참여한 공개형 무작위 3상 TRANSCEND-T2D-2의 주요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80주 시점 당화혈색소(HbA1c)의 평균 변화는 레타트루타이드 9mg과 12mg군 모두 -2.2%포인트, 오젬픽(세마글루타이드) 2mg군은 -1.8%포인트였습니다. 체중 평균 변화율은 각각 -19.5%, -20.9%, -9.4%였습니다. 릴리의 시험 결과 발표
레타트루타이드는 GIP·GLP-1·글루카곤 수용체에 작용하는 주 1회 주사형 연구 약물이다. 이번 시험은 위약이 아니라 실제 처방되는 당뇨병 치료제의 승인 용량과 직접 비교했습니다. 참여자는 메트포르민을 복용하면서도 혈당 관리가 충분하지 않은 성인이었고 일부는 SGLT2 억제제를 병용했다. 발표된 평균 시작 당화혈색소는 8.3%, 평균 체중은 102.4kg입니다. 시험 설계와 비교의 의미
각 군은 2:2:1로 무작위 배정됐지만 치료 내용을 알 수 있는 공개형 시험이었다. 이상반응으로 치료를 중단한 비율은 레타트루타이드 9mg군 4.8%, 12mg군 7.9%, 오젬픽군 2.7%였습니다. 구역·설사·구토 등의 위장관 이상반응이 흔했습니다.
발표된 수치는 정해진 80주 치료를 유지했다고 가정하는 유효성 추정 방식의 주요 결과입니다. 실제 모든 중도탈락자의 경험과 같지 않을 수 있습니다. 장기 심혈관·신장 사건 예방 효과나 전체 안전성, 최종 동료심사 논문은 이번 발표만으로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결과는 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과 체중 관리에서 새로운 선택지가 될 가능성을 평가한 것입니다. 레타트루타이드는 아직 승인받은 의약품이 아니며, 오젬픽과 다른 비만 치료제의 허가 용량을 직접 비교한 결과도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