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손상 통계 10년 변화…교통사고 입원율 41.7% 감소, 추락·낙상 56.1% 증가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손상 통계에서 2014~2024년 운수사고 입원율은 감소하고 추락·낙상 입원율은 증가했다. 손상 경험·입원 통계와 사망률의 기준연도는 서로 다르다.
질병관리청은 10월 29일 「손상 발생 현황 INJURY FACTBOOK 2026」을 발표했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2024년 손상 경험 규모는 약 390만 명으로 2023년 약 355만 명보다 9.9% 증가했습니다. 2014~2024년 인구 10만 명당 운수사고 입원율은 731명에서 426명으로 41.7% 낮아졌지만, 추락·낙상 입원율은 736명에서 1,149명으로 56.1% 높아졌습니다. 질병관리청 발표 손상 입원 변화를 다룬 병원신문 보도
75세 이상 인구의 손상 입원율은 2014년 인구 10만 명당 5,786명에서 2024년 7,922명으로 36.9% 증가했습니다. 운수사고 입원은 줄어든 반면 추락·낙상 입원은 늘어나는 양상입니다. 초고령사회에서 주거·요양시설의 낙상 예방, 근력과 균형 유지, 안전한 이동 동선, 손상 이후 재활과 돌봄 체계를 함께 살펴야 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다만 관찰된 연령별 차이만으로 고령화가 변화의 유일한 원인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2025년 손상에 따른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57.1명으로 발표됐습니다. 이 사망률과 2024년 손상 경험·입원 통계는 기준연도가 다릅니다. 약 390만 명 역시 발표에서 추산한 손상 경험 규모이지 응급실 내원·입원·사망 건수를 서로 더한 수치가 아닙니다. 주요 지표와 기준연도
각 지표가 가리키는 대상과 기간을 구분해야 손상 부담의 변화를 읽을 수 있습니다. 입원율 증가만으로 특정 예방사업의 효과나 개별 시설의 위험을 판단할 수는 없으며, 지역별 차이와 예방사업의 실제 효과는 별도의 평가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