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플러, 유럽 3,460개 일자리 감축·공장 5곳 폐쇄 추진…독일 자동차 부품업 구조조정 가속
독일 자동차·산업 부품업체 셰플러(Schaeffler)는 현지시간 11월 3일 유럽 16개 사업장에서 순감축 기준 3,460개 일자리를 줄이는 추가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독일 자동차·산업 부품업체 셰플러(Schaeffler)는 현지시간 11월 3일 유럽 16개 사업장에서 순감축 기준 3,460개 일자리를 줄이는 추가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그중 약 2,660개는 독일 내 일자리입니다. 폐쇄 계획에 포함된 사업장은 독일 4곳과 벨기에 1곳입니다. 회사는 주요 조치를 2027~2028년에 시행해 2030년부터 연간 약 3억 유로의 손익 개선 효과를 기대하며, 일회성 비용은 약 4억 8,000만 유로로 예상했습니다. Schaeffler 공식 발표
셰플러는 내연기관 차량 부품 수요 약화, 기대보다 느린 전기차 전환, 경쟁 심화와 독일의 높은 인건비를 조정 배경으로 제시했습니다. 2024년에 발표한 기존 구조조정과 별도로 이번 계획을 추가했습니다. 감축 대상 직무는 생산 약 50%, 연구개발 약 30%, 기타 기능 약 20%로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노동자 대표와 협의해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Reuters 구조조정
전동화 전환으로 부품업체의 투자 대상이 바뀌는 동시에 기존 생산시설과 개발 조직의 과잉 역량이 문제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독일 완성차 업체에 부품을 공급하는 한국 기업도 현지 업체의 생산거점 재편과 기술협력 변화를 주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만 발표만으로 5개 공장이 모두 즉시 문을 닫거나 3,460명이 이날 해고된 것은 아닙니다.
3억 유로 개선액은 2030년 목표이지 현재 달성한 절감액이 아닙니다. 개별 사업장의 최종 노사 협의 결과, 실제 퇴직·전환배치 인원과 생산 차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