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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제 · 기준일 2026-10-31

애틀랜타 G20 외교장관회의 개막…러시아 참여 이견 속 한미일 협력 문서 서명

애틀랜타 G20 외교장관회의가 러시아 대표의 참석과 남아공 초청 문제로 이견을 드러냈습니다. 같은 날 한미일 외교장관은 별도 회담을 열고 북극·태평양 협력 문서에 서명했습니다.

미국 현지시간 10월 30일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가 시작됐습니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에너지·식량 공급과 무역, 해상 통행의 혼란을 주요 문제로 제기했습니다. 조현 한국 외교부 장관도 참석했습니다. AP는 G20 창립 회원국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초청받지 못했으며, 남아공 외교장관 대변인이 불참은 자발적 선택이 아니라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AP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둘러싼 이견은 회의 기념촬영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CNN은 서방 관리 2명을 인용해 참석자 3분의 1 이상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과 함께 사진을 찍게 되면 퇴장할 뜻을 보였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측은 라브로프 장관을 포함한 사진과 제외한 사진을 따로 찍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결국 촬영 자체를 취소했다는 설명입니다. 이는 취재원들의 설명이며 각국이 합의한 공식 결론은 아닙니다. CNN·KESQ 게재

한국과 관련해 예정됐던 한미일 외교장관회담은 실제로 열렸습니다. 일본 외무성에 따르면 조현 장관과 루비오 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의 회담은 현지시간 10월 30일 오후 5시 5분부터 약 20분간 진행됐습니다. 한국시간으로는 31일 오전 6시 5분입니다. 세 장관은 북극·태평양 파트너십에 관한 협력각서에도 서명했습니다. 일본 외무성

한국 외교부는 세 장관이 한반도의 평화·안정과 비핵화를 위해 억제력을 강화하면서 대화와 외교를 통한 해결 노력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핵심광물 공급망 다변화, 소형모듈원자로, 인공지능 등 신흥기술 분야의 협력 방안도 논의했습니다. 이는 한미일 별도 회담의 발표 내용으로, G20 전체 참가국의 합의와는 구분됩니다. 한국 외교부 발표

협력각서는 북극과 태평양에서 해양 안전과 긴급상황 대응, 경제적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것입니다. 일본 외무성은 새 실무그룹을 통해 협력 방안을 구체화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문서 서명은 완료됐지만, 향후 사업의 집행이나 성과가 이미 실현됐다는 뜻은 아닙니다. 회담 개최와 서명 사실은 아주프레스의 후속 보도에서도 확인됩니다. 일본 외무성 · 아주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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