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9월 구인 752만3천 건…채용 증가와 구인 증가의 차이
미국 노동통계국(BLS)은 현지시간 11월 3일 9월 구인·채용·이직 조사(JOLTS)에서 구인 건수가 계절조정 기준 752만3천 건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 노동통계국(BLS)은 현지시간 11월 3일 9월 구인·채용·이직 조사(JOLTS)에서 구인 건수가 계절조정 기준 752만3천 건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8월 수치는 719만 건으로 수정됐으며, 전월 대비 구인은 약 33만3천 건 증가했습니다. 구인율은 4.5%, 채용 건수는 540만2천 건, 해고·면직은 약 164만 건입니다. 다만 BLS는 구인·채용의 전월 변화를 통계적으로 큰 변화가 아닌 수준으로 설명했습니다. BLS 9월 JOLTS
구인은 월말 시점에 채워지지 않은 일자리이며 채용은 해당 월에 실제로 발생한 인력 이동입니다. 구인 건수가 늘었다고 고용자 수가 똑같이 증가한 것은 아닙니다. 높은 채용 수요가 지속되면 임금·서비스물가와 연준의 정책 판단에 영향을 줄 수 있지만 JOLTS 하나만으로 향후 금리 인상을 확정할 수는 없습니다. AP 11월3일 고용·국채
AP는 구인 지표 발표 이후 미국 10년물 국채수익률이 전날 약 4.91%에서 최신 보도 시점 약 4.96%로 상승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특정 시점의 시장수익률로 재무부 고시금리 또는 11월 3일 종가와는 다를 수 있습니다. 높은 국채금리와 회사채 가산금리 확대가 겹치면 데이터센터 투자기업 등 민간차주의 실제 조달비용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미국 장기금리 상승은 글로벌 달러자금 조달과 원화 환율·국내 장기채에 압력을 줄 수 있습니다. 동시에 미국 투자 수요가 견조하면 한국 수출에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두 효과의 방향과 강도는 기업·자산별로 다르므로 구인 발표를 일률적인 국내 증시 악재로 판단할 수 없습니다.
JOLTS는 설문 통계로 추후 수정될 수 있으며 다음 고용보고서와 임금지표가 같은 방향으로 나타날지는 미확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