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yb, Outlier 노동자 감시 의혹으로 Scale AI에 GDPR 민원 5건
noyb가 Outlier 작업자 감시와 생체정보 처리 등을 문제 삼아 유럽 4개국에 민원 5건을 냈습니다. 위반 확정이나 과징금 부과와는 구분됩니다.
유럽 개인정보 보호단체 noyb는 10월 27일 AI 데이터 작업 플랫폼 Outlier를 운영하는 Scale AI에 대해 GDPR 민원 5건을 제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제출 국가는 프랑스·이탈리아·네덜란드·오스트리아입니다. 단체는 공식 설명에 국가별 민원 문서도 연결했습니다. noyb 발표
noyb가 문제 삼은 것은 작업 중 추적기 사용과 반복적인 생체정보 확인, 개인정보 열람 요청에 대한 대응입니다. 단체는 작업자의 기기에 설치된 추적기가 IP 주소·연락처·식별자·방문 페이지 정보를 제삼자에게 전송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얼굴 영상과 신분증을 제출하는 신원확인 절차도 필요 이상의 개인정보 처리라고 비판했습니다. 이는 민원을 제기한 측의 조사와 법적 주장입니다.
Reuters는 직접 본 민원에 최대 19개 추적기가 키보드·마우스 활동을 기록한다는 주장이 담겼다고 보도했습니다. DiPLab 조사에서는 기록을 작업 세션 영상처럼 재구성할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Scale AI는 보도 시점에 즉각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Reuters 취재
Outlier에서는 사람이 프롬프트를 작성하거나 답변의 순위를 매기는 등의 작업으로 AI 훈련을 돕습니다. noyb는 플랫폼 작업자가 90만 명 이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데이터를 만드는 노동자의 기기 활동과 생체정보 처리가 AI 공급망의 개인정보 쟁점으로 드러난 사례입니다.
민원 제출은 위반 확정이나 과징금 부과와 다릅니다. noyb는 감독기관에 조사와 제재를 요청했으며, 이번 발표만으로 요청이 받아들여졌거나 법적 판단이 끝났다고 볼 수 없습니다. 추적의 범위와 목적, 생체정보 처리의 필요성, 당사자의 정보 열람권이 민원의 핵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