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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학 · 기준일 2026-11-03

다계통위축증 표적치료 후보 에므루솔민 2상 중단…독립위원회가 성공 가능성 낮다고 판단

테바가 독립위원회의 사전 지정 무용성 중간분석 권고에 따라 TOPAS-MSA 2상을 중단합니다. 최종 유효성 분석이나 개발 프로그램 전체 종료와는 구분됩니다.

테바(Teva)는 11월 2일 희귀 신경퇴행질환인 다계통위축증(MSA)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던 경구용 시험약 에므루솔민(emrusolmin, TEV-286)의 2상 TOPAS-MSA 연구를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독립 자료모니터링위원회가 사전 지정된 무용성 중간분석(futility analysis)을 검토한 결과, 시험을 지속해도 1차 유효성 평가변수를 달성할 가능성이 낮다는 권고를 내렸기 때문입니다. 공식 발표

MSA는 운동기능과 자율신경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진행성 질환입니다. 영국 NHS 질환 설명 에므루솔민은 질환과 관련된 알파시누클레인 단백질 응집을 표적으로 개발된 후보물질입니다. TOPAS-MSA는 무작위배정·이중눈가림·위약대조 2상으로, 48주 치료 후 수정 다계통위축증 평가척도(UMSARS) 1부의 변화를 살펴보도록 설계됐습니다. 이 발표는 신경퇴행질환에서 병리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는 약이 실제 환자 기능 개선으로 이어지는지 확인해야 한다는 점을 다시 보여줍니다.

회사는 이번 중간분석에서 새로운 안전성 우려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이는 약물의 장기 안전성이 완전히 검증됐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또한 중간 무용성 판단은 최종 유효성 분석과 다르며, 발표문에는 치료군별 최종 효과크기와 신뢰구간이 제시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중단은 TOPAS-MSA 시험에 관한 결정으로 에므루솔민 개발 프로그램 전반의 최종 중단 선언은 아닙니다. 별도의 공개 연장연구 자료를 포함한 후속 분석이 예정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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