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택배 양강 UPS·페덱스 실적 개선…물동량보다 운임·화물 구성에 주목
페덱스(FedEx)는 미국 현지시간 10월 28일 발표한 2026년 3분기 실적에서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전년 2.93달러에서 3.74달러로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사는 2026년 연간 조정 EPS 전망치를 18.00\~18.60달러로 제시했습니다.
페덱스(FedEx)는 미국 현지시간 10월 28일 발표한 2026년 3분기 실적에서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전년 2.93달러에서 3.74달러로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사는 2026년 연간 조정 EPS 전망치를 18.00\~18.60달러로 제시했습니다. 앞서 10월 27일 실적을 발표한 UPS는 3분기 매출 229억 달러, 전년 대비 성장률 6.7%, 조정 EPS 1.69달러를 보고했습니다. 페덱스 보도
두 기업은 단순한 소포 취급량 증가보다 배송 건당 수익과 운송망 효율 개선을 강조했습니다. UPS는 미국 국내 사업의 소포 한 건당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6.1% 증가했고, 해외 사업은 15.0%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페덱스는 운임·화물 구성 개선과 물량 증가, 구조적 비용 절감을 실적 개선 요인으로 설명했습니다. 다만 페덱스의 미국 국내 익스프레스 부문 영업이익률이 전년 6.8%에서 6.6%로 낮아졌다는 로이터 분석도 있어 모든 사업에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추가 근거
전자상거래·제조업 수출입 기업에는 운송사의 매출보다 실제 운임과 배송 서비스 구성의 변화가 중요합니다. 고부가 화물 중심의 영업 전략은 정밀부품·의료물류·국제 특송 수요에 대응하는 방식일 수 있지만, 한국 중소 수출업체의 운송료가 실제로 얼마나 변할지는 계약과 노선마다 다릅니다. 회사별 매출이나 조정 이익만으로 같은 소포 물량 또는 시장점유율을 비교할 수는 없습니다.
페덱스는 화물운송 사업 분사 뒤 이번 분기부터 달력연도 기준으로 실적을 보고했습니다. 조정 EPS는 일반회계기준 EPS와 다른 지표이며, 연간 가이던스는 확정 결산이 아닌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