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콘텐츠 기업, 영국·중국 라이선싱 박람회에서 상담 860건 진행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10월 30일 영국과 중국의 콘텐츠 라이선싱 박람회 참가 성과를 발표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10월 30일 영국과 중국의 콘텐츠 라이선싱 박람회 참가 성과를 발표했습니다. 보도된 기관 집계에 따르면 두 행사에서 국내 기업의 수출 상담이 합계 860건 진행됐고, 상담액은 약 3,362만 달러, 계약 가능액은 약 1,660만 달러로 제시됐습니다. 현장에서 체결된 계약 및 양해각서(MOU)는 합계 11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상담액이나 계약 가능액을 실제로 입금된 수출 매출로 해석해서는 안 됩니다. 관련 근거
영국 브랜드 라이선싱 유럽(BLE)은 10월 6~8일 열렸고 국내 기업 10곳이 참가해 상담 405건과 현장 계약·협약 3건을 기록했다고 발표됐습니다. 중국 라이선싱 엑스포(CLE)는 10월 21~23일 열렸고 국내 기업 25곳이 참여해 상담 455건과 계약·협약 8건을 진행했다고 집계됐습니다. 캐릭터를 문구·생활용품으로 상품화하는 라이선스와 해외 사업자와의 협력 논의 등이 포함됐습니다. 뉴스1이 전한 사례에서는 소프가 ‘코미팡’ 문구류의 중국 내 상품화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고, 오콘은 캐릭터 IP의 독점 마스터 라이선스와 사업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처럼 구체적인 상품화 계약과 협력 방향을 정하는 협약이 집계에 함께 포함돼 있어, 11건을 모두 같은 단계의 수출로 볼 수는 없습니다. 계약·협약 사례
K-콘텐츠의 해외 진출이 영상이나 음악의 직접 판매뿐 아니라 캐릭터와 이야기 지식재산권을 다른 상품에 활용하도록 허락하는 라이선싱으로 확대되는 사례입니다. 중소 콘텐츠 기업은 해외 박람회에서 권리자·유통사와 직접 협상할 수 있지만, 상담이 정식 계약과 상품 판매로 이어지는 과정은 별도로 점검해야 합니다.
계약 가능액은 추정 단계이고, 계약과 MOU를 합친 11건 모두가 같은 법적 구속력을 갖는다는 뜻은 아닙니다. 개별 계약서와 MOU, 실제 입금액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