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 정책금리 1.25% 동결…보유 ETF 연간 매각액 8,600억 엔으로 확대
일본은행(BOJ)은 10월 30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 정책금리를 1.25%로 유지했습니다.
일본은행(BOJ)은 10월 30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 정책금리를 1.25%로 유지했습니다. 표결은 찬성 8명과 반대 1명이었고, 다카타 하지메 정책위원은 1.50%로 0.25%포인트 인상할 것을 주장했습니다. 은행의 성명은 기조적 물가상승률이 2% 목표에 대체로 도달했다고 평가했습니다. 12월 인상을 결정했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일본은행은 상장지수펀드(ETF) 보유분의 연간 매각 속도를 2027년 1월부터 장부가액 기준 약 3,300억엔에서 8,600억엔으로 높이기로 했습니다. 일본은행의 매각 관련 문서에 제시된 약 43년은 2026년 9월 말 장부가액 보유량을 새 연간 매각액으로 나눈 계산이며 확정된 처분 종료일이 아닙니다. 이는 한꺼번에 8,600억엔어치를 매도하는 조치가 아니라 연간 매각 계획입니다.
일본은 장기간 낮은 물가와 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했지만 최근에는 임금·기조물가 상승과 에너지 수입비용 확대를 고려해 점진적으로 금리를 올려 왔습니다. 아주프레스 보도에 따르면 BOJ는 2028년 3월에 끝나는 회계연도의 근원 소비자물가 전망을 종전 2.4%에서 2.6%로 높였습니다. 앞으로의 물가 전망과 이미 관측된 물가상승률은 구분해야 합니다. ETF 매각 확대는 과거 대규모 금융완화 과정에서 늘린 중앙은행의 위험자산 보유를 천천히 축소하는 절차입니다.
일본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은 엔화와 일본 국채금리, 일본계 투자자의 해외자산 수요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엔화가 강해지면 한국 수출기업의 일본 경쟁사와 가격 경쟁력이 달라질 수 있지만 업종별 수입 원재료와 현지 생산 비중에 따라 결과는 다릅니다. ETF 매각은 일본 증시의 잠재적 공급 요인이지만 BOJ가 시장 거래대금에 비해 작은 비중으로 집행한다고 설명한 만큼 단순히 '대규모 즉시 매도'로 해석하는 것은 부정확합니다.
다음 인상 시점과 실제 매각 체결량은 미확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