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확진 1만 명 넘어…질병관리청, 국내 유입 위험도 ‘낮음’ 유지
질병관리청은 10월 28일 아프리카에서 유행 중인 분디부교형 에볼라바이러스병의 국내 종합위험도를 ‘낮음’으로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케냐·나이지리아의 추가 발생을 반영해 10월 26일 실시한 신속위험평가 결과입니다.
질병관리청은 10월 28일 아프리카에서 유행 중인 분디부교형 에볼라바이러스병의 국내 종합위험도를 ‘낮음’으로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케냐·나이지리아의 추가 발생을 반영해 10월 26일 실시한 신속위험평가 결과입니다. 질병관리청이 인용한 10월 27일 WHO 발표 기준 콩고민주공화국의 누적 확진자는 1만60명, 사망자는 4,887명입니다. 케냐에서는 확진 9명·사망 2명, 나이지리아에서는 확진 1명이 보고됐습니다. 질병관리청 발표
국내 위험도가 낮다는 판단은 해외 유행이 끝났거나 감염병 자체가 위험하지 않다는 뜻은 아닙니다. 당국은 환자의 혈액·체액과 직접 접촉하는 전파 특성, 일반 국민의 낮은 노출 가능성, 국내 대응체계를 함께 고려했습니다. 누적 확진자 대비 사망 비율 48.6%도 개인의 최종 사망 확률과는 구분해야 합니다. 수치는 10월 27일 발표 기준이며 10월 29일 실시간 집계가 아닙니다.
콩고민주공화국·케냐 등 12개 중점검역관리지역에서 입국하는 사람은 Q-CODE 또는 건강상태질문서로 건강상태를 신고해야 합니다. 콩고민주공화국 방문 귀국자는 관할 보건소가 잠복기인 21일 동안 증상을 확인합니다. 당국은 유행지역에서 야생동물 접촉과 장례식장 방문을 삼가고, 귀국 후 21일 이내 발열·복통 등 의심 증상이 있으면 1339 또는 보건소에 문의하도록 안내했습니다.
WHO의 10월 23일 상황보고는 10월 20일 기준 집계를 담고 있습니다. 이 보고서의 수치는 더 늦은 질병관리청 발표 수치와 기준 시점이 다릅니다. 국내의 낮은 위험도 평가와 별개로 유행지역 방문자는 당국이 안내하는 감염예방수칙을 지켜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