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페트롤리엄, 미국 정유소 2곳·관련 인프라 42억 달러에 매각 계약
미국 마라톤페트롤리엄(Marathon Petroleum)과 계열사 MPLX는 현지시간 11월 3일 미네소타주 세인트폴파크 정유소와 노스다코타주 맨던 정유소 및 관련 운송·저장 자산을 CVR에너지에 총 42억 달러에 매각하는 확정 계약을 발표했습니다.
미국 마라톤페트롤리엄(Marathon Petroleum)과 계열사 MPLX는 현지시간 11월 3일 미네소타주 세인트폴파크 정유소와 노스다코타주 맨던 정유소 및 관련 운송·저장 자산을 CVR에너지에 총 42억 달러에 매각하는 확정 계약을 발표했습니다. CVR의 발표상 매입가격에는 순운전자본 조정이 별도로 붙습니다. 계약상 마라톤은 정유자산 대금 34억 5,000만 달러, MPLX는 관련 중간유통 자산 대금 7억 5,000만 달러를 받습니다. 두 정유소의 합산 원유 처리능력은 하루 17만 7,000배럴입니다. CVR 공식 인수 발표
로이터에 따르면 중동과 러시아 관련 공급 차질 속에서 정제품 가격과 원유 가격의 차이인 정제마진이 높아졌습니다. 마라톤의 3분기 정유·판매 마진은 배럴당 45.70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두 배 이상 늘었고 정유설비 가동률은 100%, 처리량은 하루 약 320만 배럴이었습니다. CVR은 기존 설비에 이번 정유소 두 곳과 판매망을 더해 미국 중서부 사업을 확대하려 합니다. 마라톤은 매각대금을 미국 걸프 연안 투자 등으로 재배치한다는 방침입니다. Reuters 거래·실적
강한 정제마진을 활용한 자산 포트폴리오 재편 사례입니다. 정유시설 매각은 공급능력 자체의 즉각적 소멸이 아니라 운영 주체 변경이므로, 북미 연료 수급과 운임에 미치는 효과는 실제 소유권 이전 및 운영 조건을 확인해야 합니다. 한국 정유사의 수출가격이 곧바로 변한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거래 완료 목표는 2026년 말이며 경쟁당국 심사 등 종결 조건이 남아 있습니다. 3분기 정제마진과 처리량은 해당 기간의 집계로, 앞으로도 같은 수익률이 유지된다는 보장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