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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 · 기준일 2026-11-03

브렌트유 7.63% 급락…평화협상 기대와 실제 공급 회복은 별개

11월2일 브렌트유는104.77달러,WTI는96.46달러로 하락했습니다. 외교 기대에 따른 가격 조정과 실제 통항·공급 정상화는 구분해야 합니다.

11월 2일 뉴욕시장 결제 기준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104.77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8.66달러(7.63%) 내렸습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96.46달러로 7.66달러(7.36%) 하락했습니다. 장중 저점은 각각 103.28달러와 95.15달러였습니다. Reuters 결제 보도

이란 대통령은 평화협상을 위한 권한을 부여받았다고 밝혔고, 카타르 중재를 통한 대화도 이어졌습니다. Reuters는 이런 외교적 기대가 공급 차질 우려를 낮췄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당사자의 협상 의지는 종전 합의 체결이나 호르무즈 해협의 완전 정상화를 뜻하지 않습니다.

OPEC+ 7개국은 하루 전인 11월 1일 회의에서 12월 요구 생산량을 9월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산유국의 생산목표는 실제 생산량·선적량과 다릅니다. 따라서 선물가격이 하루에 7% 이상 내린 것을 실제 공급이 그만큼 증가한 결과로 해석할 수는 없습니다. OPEC 공식 발표

ADNOC 최고경영자는 전쟁과 해상운송 차질 이후 세계 원유재고에서 약 10억 배럴이 소진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경영진의 발표이며 독립된 국제기구 재고 통계로 확정된 수치는 아닙니다. 시장의 외교 기대가 달라져도 현물 재고와 해상 운송 위험은 별도로 남을 수 있습니다.

한국의 수입 비용은 달러 표시 원유가격뿐 아니라 계약 유종, 환율, 운임과 보험료에 좌우됩니다. 국제유가 하락은 연료·물류 원가 부담을 낮출 가능성이 있지만 국내 소비자가격에는 시차가 있고, 원화 약세가 비용 절감 효과를 일부 상쇄할 수 있습니다. 하루의 가격 급락만으로 공급 정상화나 국내 물가 하락을 확정하기는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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