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GeekNews에서 새로 올라온 프로젝트 중 실무적으로 흥미로운 것이 hubble.md입니다. Markdown/HTML 기반 오픈소스 노트 앱인데, 처음부터 사람과 AI 에이전트가 동일한 파일을 사용하는 환경으로 설계됐습니다. news.hada.io, github.com

에이전트에게 노트 폴더를 직접 가리키면 에이전트가 Markdown 파일을 수정하고, Hubble은 변경을 즉시 반영합니다. HTML 앱도 노트 내부에서 만들 수 있어 에이전트가 데이터를 바탕으로 표·지도·책장 같은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macOS·Windows·Linux 데스크톱을 지원합니다. github.com

프로젝트 자체 개발 과정도 에이전트 중심입니다. GitHub issue가 생성되면 agent가 triage하고, ready-to-implement 라벨이 붙으면 draft PR을 만들며, PR은 사람이 보기 전에 agent가 먼저 리뷰합니다. AI가 만든 comment·review·PR에는 출처를 표시하도록 설계돼 있습니다. github.com

왜 중요한가

이 구조는 AI 도구의 다음 단계를 보여줍니다.

기존:

사람 → AI 채팅 → 결과 복사 → 문서

새로운 구조:

사람 ↔ shared workspace ↔ agent

즉 AI가 별도 채팅창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과 동일한 파일 시스템·업무 공간의 작업자가 됩니다.

실무 시사점

에이전트 기반 업무 시스템을 설계한다면 파일이나 DB를 단순한 “AI 입력”으로 취급하지 말고 shared source of truth로 만드는 방향을 검토할 가치가 있습니다.

특히 Markdown처럼 사람이 읽을 수 있고 Git으로 버전 관리할 수 있는 포맷은 에이전트 협업에 상당히 적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