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내용

AMD의 Lisa Su 최고경영자는 10월 7일 서울 방문 중 삼성전자와 메모리·파운드리 분야 협력 기회를 계속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 경영진을 만났으며 삼성전자 경영진과도 회동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AMD는 지난 3월 삼성전자와 AI 인프라 메모리 공급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차세대 AMD 제품의 위탁생산 가능성도 논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발언은 기존 협력 논의의 지속을 확인한 것이며 삼성 파운드리와 최종 위탁생산 계약이 체결됐다는 발표는 아니다. Su CEO는 메모리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고객들과 메모리 사용량을 최적화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AMD의 데이터센터 확대에 중요한 공급망 파트너라고 평가했다.

배경

AI 가속기의 성능을 높이려면 HBM을 비롯한 메모리 공급과 첨단 패키징 역량이 필요하다. 제조능력이 충분해도 필요한 HBM을 확보하지 못하면 서버 출하량과 모델 규모에 제한이 생긴다. AMD가 한국 업체들과 공급·설계 협력을 확대하려는 것은 GPU·CPU 경쟁력뿐 아니라 공급망의 실질적인 가동 가능성을 높이는 전략과 연결된다.

산업·시장에 미치는 영향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는 HBM과 AI 서버 메모리 공급 수요가 계속 중요해질 수 있으며, 파운드리 협력이 구체화되면 한국 반도체 공급망의 역할도 넓어질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회사 간 탐색적 논의를 이미 확정된 생산량이나 매출로 환산해서는 안 된다. 메모리 부족은 AI 서비스 업체가 모델 크기·컨텍스트·배치 크기를 설계하는 방식에도 영향을 준다.

실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시사점

GPU·AI 서버 공급자를 평가할 때 칩 브랜드와 benchmark 이외에 HBM 공급처, 확정 조달량, 패키징과 납기, 대체 BOM까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는 KV cache 사용량과 배치 크기, quantization 전략을 조정하면 메모리 제약 상황에서도 처리량을 높일 수 있다.

출처

Reuters — AMD CEO says continues to explore foundry partnership with Samsung Electroni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