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내용

중국 공산당과 국무원은 10월 9일 이른바 ‘신질생산력’ 육성 지침을 통해 AI 이론·핵심기술 발전, 컴퓨팅·알고리즘·데이터 공급 강화, 산업용 AI 시범기지 확대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동시에 신흥산업으로 투자가 무분별하게 몰리는 현상과 과잉 확장, 투자 거품을 경계하고 큰 손실을 초래한 정책 집행자에게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도 제시했다. AI 시스템은 안전하고 신뢰 가능하며 통제 가능해야 한다는 원칙도 명시됐다.

정책은 전통 산업에 AI를 적용하는 ‘AI Plus’, 지능형 전기차·휴대전화·컴퓨터·휴머노이드 로봇 등을 강조했다. 다만 이 지침 자체가 특정 기업에 대한 보조금 지급, 새로운 수출규제 시행 또는 거품 판정의 확정 발표라는 의미는 아니다. Reuters

배경

중국은 미국의 첨단 반도체·장비 제한 아래에서 자국 AI 가속기와 소프트웨어, 산업 자동화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그러나 정책 지원을 기대한 지방정부와 기업이 유사한 프로젝트를 중복 추진하면 실제 수요보다 공급과 부채가 먼저 커질 수 있다.

산업·시장에 미치는 영향

중국 AI 정책은 무조건적인 투자 확대보다는 핵심기술 자립과 제조업에서의 실제 활용 성과를 중시하는 방향으로 조정될 수 있다.

로봇·산업 소프트웨어·AI 단말 업체는 새 실증사업 기회를 얻을 수 있지만, 수익성이 약한 프로젝트는 정책심사와 자금조달에 제약이 생길 가능성도 있다.

실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시사점

중국 AI 시장이나 공급망을 검토할 때 정책 발표를 바로 확정 매출로 환산하지 말고 실제 예산 배정·시범기지 선정·조달 발주·제품 채택을 순서대로 확인해야 한다.

모델·칩 공급자를 선정할 때도 기술성과와 지속 가능한 지원체계를 분리해 평가하는 것이 좋다.

출처

Reuters — China vows to curb tech bubbles, keep AI risks in che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