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내용

S&P Global의 디지털 인프라 책임자 Mark Habib은 10월 19일 Reuters와의 대화에서 대형 클라우드 기업이 공시에서 드러난 것보다 많은 AI 관련 의무를 부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와 외부 AI 기업 사이의 상호 연계된 금융구조가 신용위험의 가시성을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S&P는 미국 주요 하이퍼스케일러 6곳의 2025~2030년 AI 관련 자본지출이 총 7조 달러를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수치는 S&P의 미래 전망이지 지출이 이미 완료됐다는 뜻이 아니다. Habib은 추가로 숨겨진 부채 규모를 추산하지 못했다고 밝혔으며, 현재 이 이유만으로 신용등급을 변경할 필요는 없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확인되지 않은 부채가 실제로 얼마라고 단정할 근거는 없다.

배경

AI 인프라 사업에서는 칩 매입, 자산담보대출, 장기 임대, 최소구매 약정과 프로젝트 금융이 얽힌다. 설비를 누가 소유하고 어떤 주체가 최종적으로 위험을 부담하는지에 따라 공시 숫자만으로 실질 부채를 비교하기 어려울 수 있다.

산업·시장에 미치는 영향

AI 투자 규모가 계속 확대돼도 예상 수익이 충족되지 않으면 신용평가와 차환비용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반대로 장기 수익성이 유지되면 높은 자본지출이 곧바로 금융위기로 이어진다고 볼 이유도 없다.

실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시사점

AI 인프라 공급자를 분석할 때 확정 부채 외에 최소구매 약정, 리스, 전력구매계약, 지급보증, 시설 가동률과 현금흐름을 함께 확인해야 한다. 발표된 투자 총액과 실제 재무제표상 부담을 구분해 시나리오를 작성하는 것이 유용하다.

출처

Reuters — Top hyperscalers likely to have more AI-linked debt than now known, S&P Global war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