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한 줄

10월 12일 WTI가 2.06% 오른 93.74달러, 브렌트가 1.84% 오른 106.65달러에 결제됐다. 사우디아라비아와 후티 간 충돌, 호르무즈 운송 불안이 비축유 방출과 경유 공급 확대 기대보다 시장에 더 큰 영향을 미쳤다.

무슨 일이 있었나·핵심 숫자

후티 측은 사우디 리야드 공항과 군사시설 공격을 주장했고 사우디 측은 발사체를 요격했다고 발표했다. 공격 주장과 실제 시설 피해·원유 수출 차질은 구분해야 한다. 국제유가는 10월 8일부터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골드만삭스는 올해 말 브렌트유 전망치를 85달러에서 90달러로 상향했지만 이는 금융회사의 전망이며 12일 브렌트 실제 결제가격 106.65달러와는 별개의 숫자다.

왜 중요한가

비축 원유 방출은 시장의 공급량을 보완하지만 유조선 항로, 보험, 정유시설과 경유·항공유 공급 병목을 단기간에 모두 해결하지는 못한다. 유가가 오르면 소비자물가와 운송비뿐 아니라 향후 인플레이션이 지속될 가능성을 반영하는 장기금리에도 상승 압력이 생길 수 있다.

한국 경제·시장에 미칠 수 있는 영향

원/달러가 12일 1,335.10원으로 하락한 것은 달러표시 원유 수입단가 상승을 일부 상쇄할 수 있는 요인이다. 그러나 브렌트유 100달러 이상이 장기화되면 정유·항공·운송·석유화학 기업과 가계의 부담은 커질 수 있다. 일부 정유업체는 정제마진에서 반대 효과를 볼 수 있어 업종별 차이가 있다.

오늘·향후 확인할 포인트

사우디 시설의 실제 가동률과 수출량, 유조선 보험료, 경유·항공유 가격, IEA 비축유 실제 선적, 미국의 9월 CPI·PPI에 고유가가 얼마만큼 반영되는지 확인한다.

출처

연합인포맥스—10월 12일 뉴욕유가 결제, Reuters—10월 12일 원유와 글로벌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