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일이 있었나

러시아는 9월 30일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약 190기의 드론과 미사일이 동원된 대규모 공격을 벌였다. Reuters와 AP에 따르면 키이우와 주변 지역을 포함한 여러 지역의 에너지·난방·전력시설이 피해를 입었고, 우크라이나 당국은 최소 7명이 숨지고 20명 이상이 다쳤다고 밝혔다. 일부 지역에서는 봄 이후 처음으로 긴급 전력차단이 시행됐다. 사상자와 피해 규모는 현장 조사에 따라 바뀔 수 있다.

배경

러시아는 전면전 이후 겨울철마다 우크라이나 발전·난방·전력시설을 반복 공격해 왔다. 우크라이나는 서방 방공체계와 분산형 전력설비로 대응하지만 고속 미사일과 드론에 대응하는 요격탄 부족이 계속 문제로 지적된다.

각 당사자의 입장

우크라이나 정부는 이번 공격을 겨울을 앞두고 민간 전력망을 약화시키는 전략으로 규정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군수생산과 연관된 통신·에너지·항만시설을 공격했다고 발표했다. 러시아의 표적 설명과 우크라이나의 민간 피해 평가는 구분해 볼 필요가 있다.

왜 중요한가

전선 영토 변화와 별개로 겨울철 우크라이나의 국가 기능과 민간 생활을 압박하는 인프라전이 다시 강화되고 있다. 전력망 피해가 누적되면 난방·철도·통신·군수생산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한국에 미칠 수 있는 영향

우크라이나의 방공수요 확대는 미국·유럽의 요격탄 생산능력과 글로벌 방산 공급망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북러 군사협력과 북한의 대러 지원 여부도 계속 한국의 안보 변수다.

앞으로 볼 것

전력망 복구 속도, 러시아의 추가 겨울철 공습, 서방 방공체계 추가 공급과 에너지시설 제한휴전 논의가 실제 협상으로 이어지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출처

Reuters — Russia attacks Ukrainian energy grid, forcing power cuts as winter looms AP — Russia pounds Ukraine with missiles and drones, targeting power gr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