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핵심 한 줄
마이크론의 회계연도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의 거의 다섯 배로 늘었고, 다음 분기 가이던스도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가 HBM뿐 아니라 서버 DRAM·SSD까지 메모리 수요와 가격을 끌어올리는 흐름이 확인됐습니다.
② 무슨 일이 있었나
마이크론은 회계연도 2026년 4분기 매출 542억2,900만달러를 발표했습니다. 직전 분기 414억5,600만달러, 전년 동기 113억1,500만달러보다 크게 늘었습니다. 비GAAP 기준 순이익은 383억9,800만달러, 희석주당순이익은 33.42달러였습니다.
Reuters가 집계한 시장 예상은 매출 510억7천만달러, 조정 EPS 31.61달러였습니다. 실제 실적은 모두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③ 핵심 숫자·발언
마이크론은 다음 분기 매출을 615억달러 ±15억달러, 비GAAP EPS를 38.15달러 ±1달러로 제시했습니다. LSEG 시장 예상은 매출 570억2천만달러, EPS 35.40달러였습니다.
4분기 비GAAP 매출총이익률은 87.0%였습니다. 클라우드 메모리 사업 매출은 162억8,300만달러, 코어 데이터센터 사업은 180억200만달러였고 코어 데이터센터 부문의 매출총이익률은 90%에 달했습니다. FY2026 순자본지출은 273억6,700만달러였습니다.
마이크론은 AI 수요가 기록적인 실적을 이끌었고 2027 회계연도는 더 강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회사와 Reuters 보도는 HBM을 포함한 AI 메모리 주문이 생산능력을 크게 웃도는 상태임을 강조했습니다.
④ 왜 중요한가
AI 투자 사이클이 GPU 수요를 넘어 HBM, 서버 DRAM, 고용량 SSD까지 메모리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메모리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면 높은 가격과 마진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다만 높은 수익성은 메모리 업체들의 설비투자 확대를 자극합니다. 중장기적으로는 신규 생산능력이 언제 시장에 들어오느냐가 다음 메모리 사이클의 핵심 변수입니다.
⑤ 한국 경제·시장 영향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는 직접적인 업황 확인 자료입니다. HBM과 서버 DRAM 수요가 강하면 한국의 반도체 수출, 제조업 생산과 설비투자에도 긍정적입니다.
다만 최근 한국 증시는 미국 장기금리 상승 때문에 반도체 실적 기대가 주가에 그대로 반영되지 않는 구간입니다. 실적 모멘텀과 할인율 부담이 동시에 존재합니다.
⑥ 오늘/향후 확인할 포인트
마이크론 컨퍼런스콜의 HBM 공급계약, 일반 DRAM 가격, 장기계약 및 2027년 설비투자 계획과 함께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3분기 실적 전망치와 HBM 출하계획 변화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⑦ 원문
Micron IR — FY2026 4분기·연간 실적 공식 발표
Reuters — 마이크론 실적·다음 분기 가이던스
연합인포맥스 — 마이크론 4분기 실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