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일이 있었나
10월 8일 사우디 수도 리야드 킹칼리드 국제공항에 주기 중이던 사우디아 항공기가 화재와 함께 크게 파손됐다고 Reuters가 사건을 보고받은 관계자 3명을 인용해 전했습니다.
Reuters는 공항에서 검은 연기와 화염이 발생한 영상은 검증했으나 파손을 유발한 발사체와 정확한 공격 경위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후티는 공항을 탄도미사일로 공격했다고 주장했지만 사우디 정부의 최종 확인은 없었습니다.
사우디 당국은 별도로 이번 주 리야드·아브하 공항 공격으로 총 3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Reuters
배경
예멘 국제인정정부군은 사우디의 지원 아래 바브엘만데브 주변에서 후티에 대한 공세를 진행 중입니다. 후티는 사우디의 군사개입에 대응한다며 공항과 에너지시설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각 당사자의 입장
후티: 리야드 공항 공격을 주장하고 에너지시설 근무자에게 접근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사우디: 사우디 주도 연합군은 리야드 방면 탄도미사일 2발과 카미스무샤이트 방면 1발을 요격했다고 밝혔습니다.
국제항공사: 항공사들은 안보 위험을 이유로 운항을 실제 중단했습니다.
루프트한자그룹은 리야드 노선을 10월 16일까지 중단하고, 인디고는 9일까지, 에어인디아와 아카사에어는 10일까지 리야드 노선을 취소한다고 발표했습니다. Reuters
왜 중요한가
전투가 육상·항만에서 국제공항으로 확산돼 실제 국제항공편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8일 리야드 공항 출발편 중 상당수가 취소됐다는 항공 데이터도 나왔습니다.
다만 민간항공편의 일시 중단을 사우디 영공 전체 폐쇄와 혼동해서는 안 됩니다.
한국에 미칠 수 있는 영향
중동행 항공화물·여객 환승과 한국-유럽 항로 우회 가능성, 사우디 에너지·산업시설 내 한국 기업 활동에 간접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앞으로 볼 것
항공기 피해에 대한 사우디의 공식 조사, 각 항공사 운항 재개일, 공항 방공체계 대응과 후티의 추가 공격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