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일이 있었나

Reuters는 10월 8일 미국 특사 재러드 쿠슈너와 러시아 대통령 특사 키릴 드미트리예프 등이 노르트스트림 가스관에 미국 투자자를 참여시키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사정을 아는 5명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별도로 러시아 루코일의 해외 에너지자산을 미국·카타르·UAE 투자자가 인수하는 방안도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두 구상 모두 공식 거래체결이나 가스 공급 재개가 아닙니다. Reuters

배경

노르트스트림 가스관은 과거 러시아에서 독일로 가스를 공급했지만 2022년 수중 폭발과 대러 제재 이후 가동을 중단했습니다.

유럽은 러시아산 에너지 의존을 낮추고 대체 조달망을 구축해 왔습니다.

미국과 러시아의 일부 협상 담당자는 경제거래를 전쟁 종식 이후 협력의 유인으로 활용하려는 구상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각 당사자의 입장

미국: 백악관 관계자는 Reuters에 어떠한 계약도 미국 납세자와 기업의 이익에 부합해야 한다고 밝혔지만 최근 노르트스트림에 관한 협상은 없었다고도 설명했습니다.

독일: 경제부는 기존 제재와 대체 공급 확보를 이유로 가스관 재개를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폴란드·발트국가: 러시아 에너지 공급 재개에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크렘린과 에너지기업의 해당 거래에 대한 공식 승인 발표는 없습니다.

왜 중요한가

우크라이나 종전 논의에 에너지투자와 제재 예외를 결합하려는 구상이 존재함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유럽의 법적 제재, 독일의 반대, 가스관 복구·소유구조 등 장애가 커서 당장 공급을 재개할 수 있는 합의로 해석해서는 안 됩니다.

한국에 미칠 수 있는 영향

유럽의 러시아 가스 수입 재개 논의는 글로벌 LNG 수급과 한국의 중장기 LNG 조달경쟁에 간접 영향을 줄 수 있지만, 현재는 협상 가능성만 보도된 단계입니다.

앞으로 볼 것

미국·러시아의 공식 확인, 독일과 EU의 입장 변화, 노르트스트림 제재 예외 가능성, 루코일 자산매각의 계약·승인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출처

Reuters 단독 — 미·러의 노르트스트림 및 에너지자산 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