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핵심 한 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교통공사의 산업재해자는 2021년 49명에서 2025년 87명으로 77.6% 증가했고, 최근 5년간 총 366명이 재해를 입어 8명이 사망했습니다. 같은 기간 여객열차 주행거리는 8.2% 증가해 운행 규모 증가만으로 재해자 증가폭을 설명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Asia Time: https://www.asiatime.co.kr/article/20261002500200
② 무슨 일이 있었는지
10월 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황희 의원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받은 서울교통공사 산업재해 자료와 국토교통부 철도안전관리체계 정기검사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산업재해는 업무상 질병부터 넘어짐, 폭력, 끼임, 부딪힘, 감전 등 다양한 유형으로 발생했습니다. Asia Time: https://www.asiatime.co.kr/article/20261002500200
이번 확인 과정에서는 5개년 전체 세부 원자료가 산업안전보건공단 공개 통계표로 동일하게 게시된 것은 확인하지 못해, 국회 제출자료를 인용한 공개 보도를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③ 핵심 수치·발표·변경점
산재 재해자는 2021년 49명 → 2022년 63명 → 2023년 81명 → 2024년 86명 → 2025년 87명으로 늘었습니다. 5년 합계는 366명이며 8명이 사망했습니다. 재해 유형은 업무상 질병 78명(21.3%), 넘어짐 72명(19.7%), 폭력행위 49명(13.4%), 끼임 37명(10.1%), 부딪힘 25명(6.8%) 순이었고 감전 재해도 5명 발생했습니다. Asia Time: https://www.asiatime.co.kr/article/20261002500200
같은 기간 여객열차 주행거리는 4,106.7만㎞에서 4,441.5만㎞로 8.2% 증가했습니다. 국토교통부 철도안전관리체계 정기검사 시정조치는 최근 5년간 162건이었고, 이 가운데 차량·시설·전기 등 유지관리 분야가 117건, 72.2%였습니다. 철도안전법 위반 과징금은 3건, 총 8억4천만 원이었습니다. 2026년에도 2분기까지 재해자가 45명이며 1명이 사망했습니다. Asia Time: https://www.asiatime.co.kr/article/20261002500200
④ 배경과 원인
지하철 운영은 열차운전뿐 아니라 전기·신호·차량·선로·역사 설비 유지보수, 고객 응대 등 다양한 위험작업을 포함합니다. 업무상 질병과 넘어짐뿐 아니라 폭력행위가 세 번째로 많은 재해 유형이라는 점은 시설 유지보수 위험과 승객 대응 위험이 함께 존재한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2024년 연신내역 직원 감전 사망사고에서는 일부 설비에 전기가 흐르는 상태에서 작업이 진행됐고 절연장갑 등 안전장비 착용 의무도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후에도 전기실 안전장구와 유지관리 인력 등이 정기검사의 시정조치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Asia Time: https://www.asiatime.co.kr/article/20261002500200
⑤ 시민·직장·지역사회 등에 미칠 수 있는 영향
지하철 노동자의 안전은 내부 산업안전 문제에만 그치지 않습니다. 전기·신호·차량 유지보수 인력과 작업절차가 취약하면 열차 운행 안정성과 승객 안전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폭력행위 재해가 반복된다면 역무원 보호장비, 지원인력, 경찰 연계체계 등 고객 접점의 안전대책도 함께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만 재해자 증가를 특정 정책이나 인력감축 하나의 결과로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직원 수, 신고·산재 인정 기준, 업무 구성 변화 등을 함께 비교해야 원인을 더 정확히 판단할 수 있습니다.
⑥ 앞으로 확인할 포인트
서울교통공사가 반복 시정사항에 대해 인력·장비·작업절차를 어떻게 개선했는지, 2026년 하반기 산재 추이가 감소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감전·끼임 같은 치명적 유지보수 작업에서 전원차단과 보호장구 착용이 실제 현장에서 지켜지는지, 폭력행위 예방대책이 재해 감소로 이어지는지가 핵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