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일이 있었나
10월 18일 아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은 미국이 요구조건을 받아들이면 호르무즈 해협을 수일 내 정상화할 수 있다는 기존 제안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혔다.
이란은 미국의 회신을 검토하고 있으나, 미국이 이란이 제시한 일곱 조건에 충분히 답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이는 이날 해협이 실제 개방됐다는 발표가 아니다.
배경
이란과 미국의 전쟁, 미국의 이란 항만 봉쇄, 이란의 통항 제한이 국제 에너지·해운 공급망을 제약하고 있다.
이란은 9월 중순 한시적 휴전 붕괴 이후 해협 재개방 구상을 전달했으며 미국은 핵프로그램을 협상의 핵심 의제에 포함하려 하고 있다.
각 당사자의 입장
이란: 미국의 항만 봉쇄와 대이란 석유수출 제재를 풀고 역내 군사행동을 중단하는 등의 조건을 요구한다.
아락치 장관은 미국이 이를 받아들이면 6일째 해협을 열고 7일째 협상을 재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핵농축 능력의 의미 있는 축소를 포함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 왔다.
미국이 이날 이란의 모든 조건을 수용했다는 공식 발표는 없다.
왜 중요한가
원유·LNG 수송의 핵심 해협을 둘러싼 분쟁에서 협상 채널은 남아 있으나 합의는 확인되지 않았다.
특히 해협 통항 문제를 우선할지 핵 문제와 포괄적으로 묶을지에 대한 의제 차이가 뚜렷하다.
한국에 미칠 수 있는 영향
중동산 원유·LNG 수입, 유조선 운임·보험료 및 국내 정유·화학산업 원가에 직접 연결된다.
앞으로 볼 것
미국의 일곱 조건별 공식 답변, 카타르·파키스탄 등 중재국의 후속 발표, 호르무즈의 실제 선박 통과량과 항행 안전, 미국·이란의 제재 및 군사조치 변화를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