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일이 있었나

Reuters는 10월 20일 튀르키예 의회 관계자 세 명을 인용해, 튀르키예 정부가 사우디아라비아·파키스탄과의 '메카 공동방위협정'을 비준을 위해 의회에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세 나라는 8월 협정에 서명했다. Reuters가 확인한 협정 문구에는 한 회원국에 대한 무력공격에 다른 회원국들이 지원하도록 하는 집단방위 원칙과 방위산업·정보공유·군수지원 협력이 포함돼 있다.

의회 비준 완료나 전투병력 파견 결정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배경

예멘 후티가 사우디 공항과 에너지시설을 공격하면서 리야드는 외부 방공지원과 군사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NATO 회원국인 튀르키예와 핵무기 보유국인 파키스탄까지 포함하는 역내 방위협력은 기존 양자관계보다 넓은 구조다.

각 당사자의 입장

튀르키예: 당장의 역할이 장비·정보·무기체계 지원에 집중될 수 있다고 튀르키예 측 관계자가 Reuters에 설명했다.

사우디아라비아·파키스탄: 3국 협정은 유엔헌장 제51조의 자위권을 근거로 들며, 실제 지원의 범위는 당사국이 상황과 자원에 따라 결정하도록 한다.

후티: 이번 비준 절차에 대한 별도 공식 반응은 확인되지 않았다.

왜 중요한가

새로운 지역 방위협정이 국내 비준 단계로 진행된 점이 핵심이다.

다만 NATO의 조약상 의무가 사우디·파키스탄에 자동으로 확대되는 것은 아니며, 협정 비준과 실제 군사작전도 구분해야 한다.

한국에 미칠 수 있는 영향

중동 방공무기·군수 수요와 홍해·사우디 에너지시설의 안전은 한국 방산·에너지·해운기업의 사업환경에 관련된다.

앞으로 볼 것

튀르키예 의회 위원회 심사·본회의 비준, 사우디 요청에 따른 장비·병력 지원의 범위, 세 나라의 실제 합동방위 운영체계를 확인해야 한다.

출처

Reuters — 튀르키예의 사우디·파키스탄 방위협정 비준 절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