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일이 있었나

에티오피아 연방군과 친정부 세력이 주말 티그라이 수도 메켈레를 다시 장악한 뒤에도 북부 티그라이에서 공습과 포격이 계속됐습니다. Reuters가 확인한 인도주의 단체 회람자료에 따르면 10월 5일 새벽까지 메켈레 북서쪽 지역 공습으로 최소 17명이 숨졌다고 보고됐습니다. 아드와에서 9명, 셰라로에서 8명이 사망했다는 내용이 포함됐지만 누가 공습을 실시했는지는 명시되지 않았습니다. Reuters는 피해 규모를 독립적으로 전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출처

배경

9월 23일부터 시작된 전투는 2020~2022년 티그라이 내전 이후 가장 심각한 군사적 확대입니다. 에티오피아 정부는 에리트레아·수단·이집트가 TPLF가 참여한 반정부 연합을 지원한다고 주장하지만 세 국가는 이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에티오피아와 에리트레아는 지난주 외교관계를 단절했습니다. 양국은 1998~2000년 국경전쟁을 치렀고 2018년 관계정상화 이후 티그라이전에서 같은 편으로 싸웠으나, 최근 에티오피아의 홍해 접근권 요구를 둘러싸고 다시 적대관계로 돌아섰습니다. 출처

각 당사자의 입장

에티오피아 정부와 TPLF는 이번 공습·포격 보도에 즉각적인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에리트레아·이집트·수단은 에티오피아가 제기한 반정부군 지원 의혹을 부인합니다.

Reuters가 인용한 이집트 안보·정치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집트·에리트레아·수단·소말리아 정상들은 10월 4일 위기를 논의하고, 전투가 에티오피아 국경을 넘어 확산될 경우 군사·정보 협력을 조율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익명 소식통 기반 보도이며 각국 정부가 공개한 공동군사계획으로 확인된 것은 아닙니다. 출처

왜 중요한가

전투의 핵심 위험은 메켈레의 단기 통제권보다 분쟁이 에티오피아-에리트레아 국가 간 충돌과 홍해·나일강 갈등으로 연결되는지 여부입니다. 아비 아머드 에티오피아 총리는 10월 5일 의회 연설에서도 국가 현대화를 위해 바다 접근이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했고, 에리트레아는 자국 아사브항을 무력으로 요구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출처

앞으로 볼 것

티그라이 북서부 공습의 주체, 에리트레아군의 직접 개입 여부, 에티오피아의 홍해 접근권 요구가 구체적인 외교·군사정책으로 전환되는지, AU와 미국의 중재가 실제 회담으로 이어지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출처

Reuters — Airstrikes and artillery hit north Ethiopia as government and rebels clash

AP — Ethiopia again demands access to the Red S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