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일이 있었나

10월 7일 새벽 러시아의 미사일과 드론이 키이우와 우크라이나 여러 지역을 공격했습니다.

AP가 이날 오후 갱신한 우크라이나 당국 집계에 따르면 민간인 최소 25명이 숨지고 약 100명이 다쳤습니다. 사망자에는 어린이 5명이 포함됐습니다.

가장 큰 피해가 발생한 곳은 북부 체르니히우주의 프릴루키입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이곳의 아파트 건물이 미사일 공격으로 파괴되면서 19명이 숨졌다고 발표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러시아가 드론 약 130기와 순항미사일 48기, 별도의 탄도미사일을 동원했다고 밝혔습니다. 발사·요격 수량과 최종 피해 규모는 전시 상황에서 추가 조사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배경

러시아는 최근 겨울을 앞두고 우크라이나의 에너지·교통·방공·군수시설에 대한 장거리 공격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하루 전 러시아가 대규모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는 정보기관의 평가를 공개했습니다. 그러나 사전 경고에도 불구하고 공격을 완전히 막지는 못했습니다.

특히 우크라이나는 미국산 패트리엇 요격미사일 부족으로 탄도미사일 방어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중동에서도 방공미사일 수요가 증가하면서 미국과 동맹국의 무기 공급능력이 여러 전쟁의 공통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각 당사자의 입장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주거지역과 에너지 기반시설에 대규모 피해를 입혔다고 비판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미사일·드론 생산 및 저장시설, 오데사 지역의 군사용 항만·선박수리시설 등을 공격했다고 발표했습니다.

EU 집행위원회는 러시아의 공습을 규탄하며 우크라이나 민간인의 일상생활을 불가능하게 만들려는 공격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러시아가 주장하는 개별 표적의 군사적 용도와 우크라이나가 발표한 전체 피해 규모는 모두 독립적으로 확인된 것은 아닙니다.

왜 중요한가

이번 공격은 전선의 대규모 영토 변화보다 도시 인프라와 민간생활에 대한 장거리 타격이 강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중요합니다.

탄도미사일 방어에 필요한 요격탄 부족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중동 분쟁과 방산 공급망을 통해 연결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한국에 미칠 수 있는 영향

유럽의 방공무기·드론요격체계 수요 확대는 한국 방산산업과 글로벌 군수 공급망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러시아 전쟁을 지원하는 북한의 탄약·미사일·병력 협력이 지속되는지도 한국의 안보정책과 직접 연결되는 변수입니다.

앞으로 볼 것

프릴루키와 다른 도시의 최종 사상자 집계, 에너지시설 복구, 서방의 패트리엇 추가 지원 일정, 러시아의 후속 공습 강도를 확인해야 합니다.

출처

AP — Russian strikes kill at least 25 in Ukraine

Reuters — Death toll rises after Russian strike in Prylu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