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일이 있었나
러시아 기술기업 얀덱스는 10월 9일 칼루가주의 대형 데이터센터가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을 받아 일부 운영이 중단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전날에는 랴잔주 사소보 허브가 공격받아 운영이 멈췄습니다.
사소보에는 얀덱스 AI 모델 개발에 쓰이는 슈퍼컴퓨터 3대 중 2대가 설치돼 있다고 Reuters가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무기기업 파이어포인트는 FP-1 공격드론으로 칼루가 데이터센터를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서비스 장애의 전체 범위와 데이터 손실 여부는 확인 중입니다. Reuters
배경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정유시설·항만·전력망을 넘어 데이터센터와 통신시설 등 민간경제에 파급되는 기반시설에 대한 공격을 늘리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최근 우크라이나의 전력·교통시설을 집중 공격했습니다.
각 당사자의 입장
얀덱스: 일부 서비스 차질을 인정하고 다른 클라우드 사업자와 고객 이전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러시아 내 공격을 자국 인프라 피해에 대한 대응의 일부로 설명합니다.
민간 데이터센터가 국제인도법상 적법한 군사목표인지 여부는 개별 시설의 구체적 군사적 사용과 공격 정황에 따라 판단해야 하며, 이 보도만으로 결론을 낼 수 없습니다.
왜 중요한가
실제 피해가 클라우드 이용기업과 일반 소비자 서비스로 확산된 사례입니다.
전쟁의 디지털 인프라 표적화는 사이버 공격과 별개로 물리적 데이터센터의 보호·복구 문제를 국제 안보 의제로 만듭니다.
한국에 미칠 수 있는 영향
직접적인 국내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해외 데이터센터를 이용하는 기업의 지역별 백업과 사업연속성 계획에서 전쟁지역의 물리적 위험을 고려해야 함을 보여줍니다.
앞으로 볼 것
얀덱스의 복구·데이터 보전 결과, 추가 시설 공격 여부,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 보복공습, 민간 서비스 장애와 국제법 관련 논의를 확인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