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일이 있었나
유엔의 호르무즈 비료 운송 지원계획을 맡은 조르제 모레이라 다 시우바 유엔 사무차장은 10월 14일 미국과 이란이 수주 안에 비료 선박의 안전 통항에 합의하지 못하면 아시아·아프리카 일부 지역의 다음 파종기에 큰 차질이 생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유엔이 3월부터 마련한 계획은 오만의 조정센터를 통해 선박을 등록하고, 항구에서 유엔 감시인력이 화물을 확인하며, 통과 선박을 추적하는 방식이다.
담당자는 하루 약 5척의 비료 운송선 통과가 긴급 수요 충족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Reuters
배경
전쟁 전 호르무즈 해협은 국제 거래 요소비료의 약 3분의 1, 해상 유황 거래의 거의 절반이 통과하던 곳이다.
현재 걸프 지역의 비료 수출이 크게 제한되면서 에너지 위기가 농업 원가와 식량생산의 위험으로 확대되고 있다.
각 당사자의 입장
유엔은 포괄적 종전협상과 별개로 비료 수송만 먼저 허용하자고 제안했다.
유엔 담당자는 미국·이란이 합의하면 7~10일 안에 기제를 가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과 이란은 이 별도 계획을 아직 공동 승인하지 않았으며, Reuters 질의에 즉각적인 공식 답변도 내놓지 않았다.
가격 급등 전망은 특정 연구기관의 시나리오이지 확정된 미래 수치가 아니다.
왜 중요한가
호르무즈 문제는 유가뿐 아니라 농업 생산력과 저소득 국가의 식량안보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이번 유엔 계획은 실행되지 않은 제안이므로 통항 재개 성과로 기록해서는 안 된다.
한국에 미칠 수 있는 영향
국제 비료·곡물 공급가격이 상승하면 한국의 농업 투입비용과 수입 식품가격에 간접 영향이 발생할 수 있다.
앞으로 볼 것
미국·이란의 한정적 통항 승인, 오만 조정센터 가동, 하루 실제 통과 선박 수, 비료 가격과 파종기에 대한 후속 국제기구 평가를 확인해야 한다.
출처
Reuters — 호르무즈 비료 수송 계획과 유엔의 식량안보 경고
지정학 Watch
전쟁·분쟁 — 사우디·예멘
AP는 14일 후티의 공격으로 사우디 아람코 다란 본사 건물의 상층 사무실이 손상됐다고 복수의 지역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으며, 원유 생산·수출시설의 중단은 별도로 확인되지 않았다. AP News
외교·제재 — 미·러 디젤 거래를 둘러싼 이견
이탈리아 멜로니 총리는 14일 미국의 러시아산 디젤 거래 허용을 위험한 선택이라고 비판했다.
미국은 에너지 가격 안정을 주장하고 러시아는 경제협력 확대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는 동맹국의 공개 입장 차이로, EU가 새로 대러 제재를 해제한 사실은 아니다. Reuters
국제기구·외교 — 중·러 외교장관 회동
아제르바이잔의 아시아 안보회의를 계기로 중국 왕이 외교부장과 러시아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이 양국 협력 및 우크라이나·이란 문제를 논의했다.
전략적 협력의 재확인이며 새로운 조약 체결이나 공동 군사작전 결정이 발표된 것은 아니다.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