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일이 있었나

아비 아머드 에티오피아 총리는 16일 북부 티그라이 지역에 6개월 한시의 임시행정부를 설치하고 해당 기간에 선거를 준비한다고 발표했다.

연방군과 친정부 민병대는 최근 메켈레를 포함한 티그라이 여러 지역을 장악했다.

선거의 실제 시행은 아직 결정이 아니라 정부의 계획이다.

배경

2020~2022년 티그라이 전쟁 이후 체결된 프리토리아 합의가 있었으나 지난달 반군·정부군 충돌이 재개됐다.

에티오피아와 에리트레아도 외교관계를 단절했고 에리트레아군의 국경 진입을 두고 서로 상충하는 주장을 하고 있다.

각 당사자의 입장

에티오피아 정부는 행정 복구·피란민 귀환·선거 준비가 목적이라고 밝혔다.

티그라이인민해방전선(TPLF)은 발표 직후 Reuters의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에리트레아는 티그라이 반군 지원 의혹을 부인한다.

유엔난민기구의 지난 2월 기준 자료에 따르면 약 75만 명의 티그라이 주민이 국내에서 피란 중이었다.

왜 중요한가

실제 지역 통치구조가 변경됐다는 점에서 단순 전황보다 정치적 의미가 크다.

그러나 임시정부 출범을 평화협정의 완전한 복원이나 내전 종결로 해석할 수 없다.

앞으로 볼 것

임시정부 구성·권한과 6개월 선거 일정, TPLF의 반응, 피란민 귀환, 에리트레아 국경 병력과 아프리카연합의 중재를 확인해야 한다.

출처

Reuters — 티그라이 임시행정부 임명 발표

AP — 티그라이 행정 재편과 전투원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