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일이 있었나
Reuters는 16일 선박 추적·위성자료를 분석해 미국의 해상봉쇄 이후에도 이란산 LPG를 운송한 가스선 최소 8척이 7월 중순 이후 오만만을 빠져나갔다고 보도했다.
추산 물량은 약 410만 배럴이다.
이란산 항공유를 실은 별도 유조선 한 척은 9월 미얀마에 도착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 수치는 민간 추적기관의 분석으로 각 항차의 실제 화물·수출 경위에 대한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배경
미국은 이란산 원유·석유제품의 수출을 제한하기 위해 7월 14일 해상봉쇄를 재개했다.
이란 원유 수출은 상당 부분 차단됐지만 오만 연안의 선박 간 환적 과정에서 일부 제품이 이동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각 당사자의 입장
미 중부사령부는 봉쇄가 유지되고 있으며 지난 3개월 동안 상선 4척을 무력화하고 135척을 되돌렸다고 밝혔다.
미국 측은 일부 선박의 통과가 곧 봉쇄 회피 성공을 뜻하지 않으며 해상 추적정보의 오류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란과 미얀마 정부는 Reuters의 관련 질의에 답하지 않았다.
왜 중요한가
봉쇄의 법적·군사적 집행과 실제 에너지 제품 이동에 차이가 있음을 드러낸다.
특히 미얀마행 항공유 가능성은 미얀마 군부의 공습과 미국의 기존 항공유 제재 정책 문제로도 연결된다.
한국에 미칠 수 있는 영향
호르무즈 통항 위험·유조선 보험료·석유제품 수급에 간접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제재 대상 선박·환적 거래와 관련한 기업의 준법 확인이 중요하다.
앞으로 볼 것
미국의 선박별 봉쇄 집행, 유출 물량 검증, 목적지 통관기록, 새 이란 제재와 미국·이란의 항행 협상을 확인해야 한다.